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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는 초보자도 키울 수 있을까요?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할까요?
요리나 방향제로 활용도 높은 로즈마리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허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키우기 쉽다”는 말을 듣고 들였지만 금세 시들어버렸다는 후기도 적지 않죠. 이 글에서는 로즈마리 허브의 난이도, 물주기 주기, 햇빛 조건 등 키우는 데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저의 실제 재배 경험과 함께 2025년 도시원예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로즈마리,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허브입니다
로즈마리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고 병충해가 적은 허브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한 가지 조건만 잘 맞춰줘야 합니다. 바로 통풍과 햇빛입니다.
특히 실내에서 로즈마리를 키우고 싶다면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두면 뿌리 썩음, 곰팡이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환기와 채광 조건이 좋은 창가가 필수입니다.
물주기, '건조 후 충분히'가 핵심입니다
로즈마리는 뿌리가 과습에 매우 약합니다. 따라서 항상 축축한 상태를 유지하면 오히려 죽기 쉽습니다.
조건 물주기 기준
| 봄~가을 | 흙이 바싹 마른 후, 흠뻑 주기 (5~7일 간격) |
| 겨울철 | 10일~2주 간격, 과습 금지 |
| 실내 재배 | 손가락 깊게 넣어보고 마르면 물주기 |
실제로 저는 로즈마리를 키우며 '매일 물을 줘야 건강하다'는 잘못된 정보를 믿고 키웠다가, 뿌리썩음 현상으로 식물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흙을 완전히 말린 뒤 물을 흠뻑 주는 방식으로 바꾸고 1년 넘게 무사히 키우고 있습니다.
햇빛은 하루 6시간 이상, 통풍도 중요합니다
로즈마리는 원래 지중해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햇빛과 바람이 잘 드는 환경을 매우 좋아합니다.
조건 설명
| 햇빛 |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선 필수 |
| 통풍 | 실내라면 창문 개방 or 선풍기 사용 |
| 온도 | 10~25도 사이 적당, 겨울엔 실내로 옮기기 |
햇빛 부족 시 잎이 연해지고, 줄기가 늘어지며 향도 옅어집니다. 특히 겨울철 실내 재배 시 ‘환기’가 소홀해지면 잎에 흰 곰팡이병이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인 환기는 꼭 필요합니다.
로즈마리 키우기 난이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2025년 한국도시농업협회 기준, 허브류의 난이도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허브 종류 난이도 초보자 추천도
| 바질 | 하 (매우 쉬움) | 매우 높음 |
| 로즈마리 | 중 (관리가 필요함) | 중간 |
| 라벤더 | 상 (햇빛 민감) | 낮음 |
| 민트 | 하 (잘 자람) | 높음 |
로즈마리는 바질이나 민트처럼 습도에 강하지 않기 때문에 ‘중급자용’ 허브로 분류되며, 단점만 피하면 오히려 오래 키우기 쉽습니다.
분갈이는 1년에 한 번, 화분 선택이 중요합니다
로즈마리는 뿌리가 통기성이 좋아야 잘 자랍니다. 따라서 화분은 플라스틱보다는 테라코타(토기류)**나 배수구가 넓은 도자기형이 좋습니다.
관리 항목 추천 주기
| 분갈이 | 1년에 한 번, 봄철에 실시 |
| 가지치기 | 여름~가을, 줄기 위에서 3cm 남기고 커팅 |
| 영양제 | 허브용 유기 액비, 2~3개월에 한 번 |
분갈이할 땐 뿌리가 꽉 찼는지 확인하고, 새 흙은 마사토 30% 이상 섞인 배수 좋은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즈마리 잘 키우는 팁 요약
로즈마리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요약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항목 기준
| 햇빛 | 하루 6시간 이상 |
| 물주기 | 흙 마른 후, 흠뻑 주기 |
| 통풍 | 필수 (실내일 경우 선풍기 보조) |
| 온도 | 10~25도 유지 |
| 화분 | 배수구 넓은 화분 권장 |
| 분갈이 | 1년 1회, 봄 추천 |
로즈마리, 향기와 건강을 동시에 얻는 힐링 식물
로즈마리는 보기에도 예쁘고 향도 좋으며, 허브차, 향초, 방향제, 요리 등 활용도도 무척 높은 식물입니다.
무엇보다 정성껏 키우면 사계절 내내 실내를 향긋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힐링 파트너가 되어줍니다.
"내가 식물 하나도 못 키운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이번에는 햇살 좋은 창가에서 로즈마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분명히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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