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심기 좋은 작물, 늦여름부터 가을 수확까지 가능한 품종 정리

2025. 7. 17. 13:00텃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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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은 한 해 중 가장 더운 시기이자 작물 재배에 있어 ‘틈새 파종’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가을철 신선한 수확을 즐길 수 있고, 남은 텃밭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을작물 중 일부는 여름 말에 미리 심어야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병해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파종 시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7월과 8월에 심을 수 있는 대표 작물과 지역별 고려사항, 실내·텃밭에서 키우기 쉬운 품종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7~8월 심기 좋은 작물, 늦여름부터 가을 수확까지 가능한 품종 정리


7~8월에 심기 좋은 대표 작물은?

여름 말부터 심어야 가을에 제대로 수확할 수 있는 작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뿌리채소, 잎채소, 콩과 작물 등은 7~8월 파종에 적합합니다.

작물 파종 시기 수확 시기 비고

열무 7월 중순~8월 중순 파종 후 25~30일 쌈채소, 김치용
배추 7월 말~8월 중순 10월 중순~11월 초 김장용 주재료
7월 말~8월 말 10월 중순 이후 김장무, 저장용
시금치 8월 초~8월 말 9~10월 저온성 작물, 가을파종 적합
청경채 7~8월 내내 가능 파종 후 30일 전후 텃밭 초보자 추천
강낭콩 7월 초~중순 9~10월 한해 두 번 가능
비트 7월 중순~8월 초 10월경 토양 배수 중요
상추 7~8월 중순 파종 후 30~40일 수확 주기 빠름

위 작물들은 여름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적절한 물 관리와 차광만 해주면 잘 자라는 품종들입니다.

7~8월 심기 좋은 작물, 늦여름부터 가을 수확


지역별로 다른 파종 시기, 어떻게 구분하나요?

7~8월은 남부, 중부, 고랭지에 따라 파종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온 피해나 병충해를 피하려면 지역별 특성에 맞춘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작물 중부 지방 남부 지방 고랭지

배추 8월 1~10일 7월 말~8월 5일 7월 초~15일
8월 중순 8월 초~중순 7월 하순
시금치 8월 하순 8월 중순~말 8월 초 이후

특히 김장용 작물은 첫 서리 전에 뿌리와 잎이 충분히 자라야 하므로
너무 늦은 파종은 금물입니다.
지역 기온에 따라 1~2주 앞당기거나 미루는 유연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7~8월 심기 좋은 작물


초보자도 쉽게 심는 작물 추천 5가지

  1. 청경채
    파종 후 30일 이내 수확 가능하고 병해에도 강합니다.
    베란다, 텃밭에서 간편하게 기를 수 있습니다.
  2. 열무
    기온이 높아도 잘 자라며, 김치용으로 활용도 높습니다.
  3. 적상추·청상추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뿌리까지 먹을 수 있어 텃밭 인기 작물입니다.
  4. 비트
    요즘 샐러드용으로 인기가 많아 수요도 높은 뿌리채소입니다.
  5. 강낭콩
    재배가 쉽고, 생육 기간이 짧아 가을 전에 충분히 수확이 가능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심는 작물 추천 5가지


텃밭·베란다에서는 이렇게 관리하세요

7~8월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병해충 관리와 수분 조절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 사항을 주의해 주세요.

  • 아침·저녁으로만 물 주기: 한낮에 물 주면 뿌리 손상 우려
  • 차광망 활용: 어린 모종이나 씨앗은 직사광선 피함
  • 병충해 예방: 해충 많아지는 시기, 친환경 약제 주 1회 사용 권장
  • 통풍 확보: 잎이 촘촘한 작물은 간격 넓게 심기

또한 베란다나 작은 공간에서는 20cm 깊이 이상의 플랜터를 활용하면
배추, 무, 시금치 등도 작게나마 충분히 수확이 가능합니다.

텃밭·베란다에서는 이렇게 관리하세요


7~8월 작물 키울 때 자주 묻는 질문

Q. 늦여름에 상추를 심어도 괜찮나요?
A. 네. 고온기에도 상추는 자랍니다. 다만 일찍 꽃대가 올라올 수 있으므로
잎을 자주 수확해주는 방식으로 관리하면 좋습니다.

 

Q. 무·배추는 언제까지 심어야 김장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A. 중부 기준 8월 10일 이전 파종이 이상적이며,
늦어도 8월 중순 이전에는 마쳐야 충분한 생장 기간이 확보됩니다.

 

Q. 시금치가 잘 안 자랍니다. 왜 그런가요?
A. 시금치는 저온성 작물로, 7월보다는 8월 하순 이후 파종이 적합합니다.
그전에는 발아가 어렵거나 웃자람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7~8월 작물 키울 때 자주 묻는 질문


실제 농장·텃밭 경험에서 느낀 점

제가 직접 관리했던 작은 텃밭에서도
7월 말에 열무와 청경채를 심었을 때
8월 말에 싱싱한 잎채소를 수확할 수 있었고,
강낭콩은 9월 초에도 수확할 정도로 잘 자랐습니다.

특히 포인트는 ‘초기 물관리’였습니다.
씨앗을 심고 5일 정도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이후엔 차광을 통해 토양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건강한 발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7~8월 작물은 더위와 싸우는 만큼
사람의 손이 한두 번 더 가야 잘 자란다는 것도
직접 키우며 느낀 점이었습니다.

실제 농장·텃밭 경험에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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