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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화초묘목

코노피튬 칼큘러스 키우는 법과 주의사항, 탈피와 꽃 관리까지

by 비트90식물원예농업 202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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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돌멩이 다육, 코노피튬 칼큘러스의 매력과 키우는 비밀

코노피튬 칼큘러스는 멀리서 보면 그냥 작은 자갈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끈한 표면과 둥근 모양, 그리고 가을에 피는
작은 꽃이 정말 매력적인 다육이에요. 저도 처음 봤을 때
“이게 진짜 식물 맞아?” 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은 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필요한 환경 조건,
탈피 시 주의할 점, 꽃을 오래 즐기는 팁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코노피튬 칼큘러스의 특징

칼큘러스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집을 작게 하고 표면을 두껍게 만들었어요.
잎이 두 장 합쳐진 듯한 구 형태를 하고 있고,
성장기에는 표면이 부드럽고 단단하며, 휴면기에 접어들면
겉껍질이 마르면서 탈피를 준비합니다.


키우기 좋은 환경

이 아이는 여름보다 가을과 겨울에 잘 자라는 ‘겨울형 다육’이에요.
그래서 봄여름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고 휴면하게 두는 게 좋아요.
가을이 되면 성장기를 맞이하니, 이때 충분한 햇빛과 통풍이 필요합니다.
직사광선은 하루 34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밝은 간접광에서 키우면 안전해요.


물 주기 요령

성장기(가을봄 초)에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아주 소량의 물을 줍니다.
특히 겨울에는 실내 온도가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하고,
뿌리가 썩지 않도록 과습을 피해야 해요.
휴면기(봄여름)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고
겉껍질이 마르도록 두는 게 자연스러운 관리법이에요.

시기 물주기

가을~봄 초 흙 마름 후 소량
봄 말~여름 거의 금수, 비 맞지 않게


탈피 과정과 주의점

칼큘러스는 해마다 ‘탈피’를 하면서
새 잎이 안에서 자라고, 겉 잎이 서서히 말라 껍질처럼 됩니다.
이때 마른 겉잎을 억지로 벗기면 새 잎이 상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분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탈피가 진행 중일 때는 물을 주지 않고,
완전히 끝난 뒤부터 서서히 물주기를 재개합니다.


꽃 피우는 시기와 관리

코노피튬 칼큘러스는 가을~초겨울 사이에
작고 귀여운 꽃을 피워요.
꽃이 필 땐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고,
개화 기간 동안은 물을 조금 더 자주 줄 수 있어요.
꽃이 시든 뒤에는 꽃대를 잘라내고
식물의 에너지가 회복기에 집중되도록 해주세요.


키울 때 주의할 점

이 식물은 과습에 특히 약하니 배수성 좋은 흙이 필수예요.
다육이 전용 흙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섞으면
뿌리가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또, 통풍이 부족하면 곰팡이나 벌레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창가나 선반 위 등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게 좋아요.


마무리

코노피튬 칼큘러스는 겉보기엔 단순한 돌 같지만
계절마다 변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다육이에요.
성장기와 휴면기, 탈피 시기만 잘 구분하면
오래도록 건강하게 키울 수 있죠.
저처럼 작은 돌멩이에서 꽃이 피는 순간을 보면
반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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